크론병은 소화관 내벽에 영향을 미치는 만성 염증성 장 질환입니다. 입에서 항문까지 위장관 어디에서나 발생할 수 있지만, 소장과 대장의 시작 부분에 가장 흔하게 발생합니다. 주로 크론병은 유전적, 환경적, 면역계 요인이 복합적으로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증상
크론병의 증상은 매우 다양하며 경증에서 중증까지 다양할 수 있습니다. 몇 가지 일반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설사: 잦은 묽은 배변은 크론병의 흔한 증상입니다. 설사가 지속되면 탈수 및 영양실조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2. 복통과 경련: 소화관의 염증은 종종 오른쪽 하복부에 통증과 불편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식사 후 통증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3. 피로: 영양실조, 빈혈 또는 신체의 염증 반응으로 인해 전반적인 피로감이나 에너지 부족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4. 체중 감소: 식욕 감소, 영양소 흡수 장애, 염증으로 인한 에너지 소비 증가로 인해 의도하지 않은 체중 감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5. 발열: 미열이 있을 수 있으며, 특히 염증이나 감염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동안에는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6. 구강 궤양: 입안에 심한 통증의 궤양이 생길 수 있습니다.
7. 항문 주위 질환: 항문 주위에 통증, 부기, 농양 또는 누공이 생길 수 있습니다.
8. 혈변: 장 내벽의 염증이나 궤양은 출혈을 유발하여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올 수 있습니다.
■ 원인
과연 유전이 될까?
크론병의 원인은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마이코박테리아 감염, 홍역바이러스 감염, 소화관 내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세균에 대한 과도한 면역 반응이 원인으로 여겨집니다. 젊은 사람들에게 흔히 발생하며, 15세~35세 사이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1. 유전적 요인: 크론병은 다양한 유전적, 면역적, 환경적 요인들이 상호작용으로 병을 일으키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환자 중에서 크론병을 앓는 가족력이 있는 경우는 드물게 보고되며, 크론병 가족에서 그렇지 않은 가족에서보다 크론병을 진단받는 빈도가 조금 더 높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그러나 가족 중에 크론병 환자가 있다 하더라도 가족 내 누구에게 이 질병이 나타날지 예측할 수 있는 인자는 아직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2. 환경적 요인: 선진국, 도시 지역 및 북위도에서 더 많이 발생하며, 이는 식습관, 위생 및 오염 노출과 같은 환경적 요인이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하지만 최근 아시아권에서도 발병율이 증가 추세에 있어 위와 같은 증상을 보인다면 검진이 꼭 필요합니다.
3. 면역 체계 기능 장애: 면역체계 긴능 장애가 염증에 원인인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소화관 내 무해한 박테리아나 물질에 대한 비정상적인 면역 반응이 크론병 발병에 기여하는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4. 미생물 요인: 소화관 내 박테리아 및 기타 미생물의 복잡한 군집인 장내 미생물 군집의 불균형은 크론병의 발병과 진행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5. 흡연: 흡연은 크론병 발병 위험을 증가시키고 크론병과 관련된 증상 및 합병증을 악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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