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은 뼈의 양이 줄어들어 뼈가 약해져서 잘 부러지는 질환입니다. 골다공증의 치료에는 주사나 약물 처방으로 진행되는데 약 자체의 흡수율이 낮아 공복에 복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이로 인해 위장장애를 겪을 수 있어 약 복용을 꺼리게 됩니다.
그래서 약 복용 대신 골다공증 주사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골다공증 주사는 접종했을 때 효과가 크기 때문에 골밀도 감소가 심각하게 진행 중이라면 주사를 맞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효능만큼 부작용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아 전문의와 상담 후 치료를 진행해야 합니다.
그럼 골다공증 주사에는 어떤 종류가 있으며 그에 따른 부작용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골다공증 치료 주사
1. 비스포스포네이트(이반드로네이트, 졸레드론산): 이 약물은 모든 유형의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1차 치료제입니다. 골 전환을 감소시켜 골 손실을 줄이고 골절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입증되었습니다. 이반드로네이트는 경구 또는 정맥으로 투여할 수 있습니다. 졸레드론산(리클라스트, 아클라스타)은 1년에 한번 정맥주사로 투여합니다.
부작용으로는 독감과 유사한 증상, 발열, 두통, 근육통 또는 주사 부위 반응이 있을 수 있습니다. 드물지만 턱의 골괴사 및 비정형 대퇴골 골절의 심각한 위험도 있습니다.
2. 데노수맙(프롤리아, 엑스게바): 뼈의 형성과 분해에 관여하는 특정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단일 클론 항체입니다. 6개월마다 피부 아래 주사로 투여합니다.
부작용으로는 요통, 사지 통증, 근골격계 통증, 고 콜레스테롤혈증, 방광 감염, 피부 문제, 약물 중단 후 골절 위험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비스포스토네이트와 마찬가지로 턱 골 괴사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허벅지뼈의 비정상적인 골절 발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3. 테리파라타이드(포르테오) 및 아발로파라타이드(팀로스): 이 약물은 새로운 뼈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합성 형태의 부갑상선 호르몬입니다. 매일 피부밑에 주사로 투여합니다.
부작용으로는 메스꺼움, 다리 경련, 현기증 등이 있습니다. 특히 장기간 복용할 경우 드물지만 심각한 암인 골육종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4. 로모소주맙(이터니티): 이 약은 골 형성을 증가시키고 폐경 후 여성에서의 골절 위험을 낮춥니다. 이 약은 1년간 매월 피부밑에 주사로 투여합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심장마비 또는 뇌졸중 발생 후 12개월 이내에 로모소주맙을 투여해서는 안 됩니다.
부작용으로는 두통, 관절통, 주사 부위 반응 등이 있습니다. 또한 심장마비, 뇌졸중,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 증가에 대한 경고가 있습니다.
5. 칼시토닌(미아칼신, 포티칼): 연어에서 나오는 이 호르몬은 체내 칼슘 수치를 조절하고 뼈 손실을 늦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른 치료법에 비해 효과가 적어 덜 일반적으로 사용되지만 뼈 파괴를 억제하는 골다공증 치료제로 연구되어 부작용이 덜 합니다.
부작용으로는 주사제 형태에서 흔한 알레르기 반응, 메스꺼움, 얼굴과 손의 홍조, 빈뇨, 주사 부위의 발진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 치료를 위한 모든 약물에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지만 모든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며 많은 사람이 문제없이 주사 치료제를 복용하고 있습니다. 모든 약물을 복용하기 전에 의료진과 충분히 상의하여 약물의 효능과 부작용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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