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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의 거리

서산 간월도<간월암>물때시간표, 맛집<옥경이네>

안녕하세요 김과장입니다.

오늘은 충남 서산에 바닷길이 열려야만 암자를 볼 수 있다는 간월암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근처 맛집으로 옥경이네도 같이 소개해 드릴께요.


무학대사가 간월도에서 수행 중 달을 보고 도를 깨우쳤다하여 간월암이라고 했다합니다. 물때가 맞아야지만 들어갈 수 있는 곳이니 필히 시간표 보고 방문하세요.



물때시간


http://ganweolam.kr/

필히 홈페이지에 물때시간을 확인하세요.


물때 시간표에 시간이 표시되지 않은 날은 낮시간 언제나 출입이 가능합니다.


위치 및 주차장


주차장:

간월암 초입에 주차하시고 간월암에 걸어들어가시면 됩니다.



방문후기


네비게이션에 간월암 주소를 찍으면 넓은 주차장이 가장 먼저 보이실거에요. 평일 방문이라 여행객이 별로 없었는데 행사 때는 엄청 오신다고 하네요.


주차를 하고 간월암으로 가기 위해서는 바다가 보이는 계단으로 내려가야 합니다. 이게 뭐라고 어찌나 설레이던지.



계단 끝에 서자 바닷길이 열려있는 모습이 너무나 웅장해 보이더군요. 정말 그림같지 않나요. 



계단을 내려와 바닷길에 들어서니 저 멀리 간월항도 보이고 등대고 보입니다. 너무 뜨거운 날이었지만 풍경만은 너무 좋았습니다.



간월암 입구에는 2개의 길로 나누어져 있는데 오른쪽에 일주문으로 들어가시면 왼쪽길로 다시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일주문 앞에 서니 많은 동자승 인형들이 보였습니다. 



모양도 다 다르고 너무 아기자기 해서 한참을 바라보고 있었네요. 



간월암 사무실로 쓰이는 종무소 앞에는 150년된 팽나무가 있습니다. 서산시에서 보호수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 앞쪽으로는 너무 고고해 보이는 사철나무가 있었는데요 무려 250년이나 되었다고 하는군요. 이 또한 보호수 입니다.



관음전 입니다. 오시는 분들 마다 불공을 드리기 위해 한번씩 들어갔다 오시더군요. 아담하고 너무 예쁜 곳입니다.



내부에는 공양된 연등과 목조보살좌상이 있는데 이 좌상은 충남 유형문화제입니다.



관음사 앞으로 천수만이 펼쳐져 있습니다. 여기서는 없던 불심도 생길 것 같더라고요.



용왕을 모신 용왕각입니다. 크기는 작고 아담하지만 그 위엄만은 살아있습니다.



연등을 공양하는 모습이 마치 불자들의 마음을 표현한 것 같습니다.



관음사 옆 산신각은 현재 부식으로 인하여 보강공사 중이라 좀 어수선 합니다. 산신각을 지나 옆 계단으로 내려오니 갈매기가 잠시 쉬고 있더군요.



빛바랜 단청과 풍경소리는 마음 한켠에 평온함을 주고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작은 간월암이었지만 어떤 큰 사찰보다도 아름답고 큰 감동을 준 곳이었습니다. 서산에 오시면 꼭 방문추천드려요.



간월도는 영양굴밥이 유명하다고 하지만 아침부터 너무 부담이라 간단히 바지락칼국수 맛집을 찾아 온곳이 옥경이네 였어요.





우선 앞마당 주차장이 넓어 주차가 너무 편합니다. 내부에 들어서니 허름하지만 나름 깨끗하게 정돈되어 있습니다.



카페도 아닌 곳이 창밖에 뷰가 정말 끝내주는 군요.



많은 메뉴들이 있었지만 간단한 바지락 칼국수 주문.



기본 반찬 입니다. 무김치는 살짝 익어서 맛있었고 김치는 젓갈향이 나면서 맛깔스럽네요.



추가 반찬은 입구에 있는 김치통에서 셀프로 가져가시면 됩니다.



바지락 칼국수 2인분. 사진에서 못느껴지지만 양이 정말 많아요. 우선 바지락이 엄청 들어있고 각종 야채들도 아낌없이 들어있네요. 진한 국물이 정말 맛있습니다.



맛도 맛이지만 종업원분들 너무 친철하시네요. 간단한 한끼 드시고 싶다면 옥경이네 추천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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