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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의 거리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위치, 주차장, 당일치기여행 1탄

안녕하세요 김과장입니다.

오늘은 태안 근흥면에 위치한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을 소개해드릴려고 합니다. 


인천, 경기, 충청 해역의 각종 유물과 수중발굴 장비 등을 전시하고 있었는데요 더운 여름에 잠시 더위도 피할 수 있는 곳으로 추천드립니다.



관람시간 및 입장료


오전 09:00 ~ 오후 06:00

(매주 월요일 휴관)


입장료 무료


위치 및 주차장


주차장:

건물 1층 주차가능



방문후기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에는 서해 지역 유물을 전시하고 있는 상시전시관과 8월18일까지 고려의 보물들이라는 주제로 기획전시관이 있었습니다.



전시관 주변은 상당히 조용한 분위기였는데요 앞으로 안흥항이 보입니다.



주차장도 넓고 지붕도 있어서 더운 여름날 너무 좋더군요. 여기에 주차를 하고 안흥나래교에 다녀오시면 됩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이며 입장료는 무료이니 태안에 여행오시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 보세요.



전시관은 2층입니다. 1층에 엘리베이터가 있으니 노약자 분들이 편하게 이용하실수 있습니다.



2층에 오시면 상당히 쾌적한 공간이 나옵니다. 앞에 사물함이 보이는데요 무거운 짐은 넣어 놓고 편하게 관람하실수 있습니다.(사용법은 안내데스크에 여쭈어 보세요)



로비 창가쪽에는 휴게공간이 있습니다. 도서를 빌릴 수도 있고 아이들을 위한 Why책도 시리즈로 모두 있더라고요. 



2층에는 2곳의 전시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곳곳에서 아직 공사중인걸 보니 추후 공간이 더 늘어 날것 같습니다.



서해 수중발굴지도입니다. 생각보다 많은 곳에서 바다의 보물들이 나왔더군요.



전시장 스크린에서는 해저에서 유물을 건져올리는 영상이 계속 나오고 있었어요. 한 여름인데도 시원한 영상이네요.



다양한 종류의 항아리와 그릇들이 출수되었더군요. 



해양에서 출수된 모든 흔적을 남기기 위해 깨진 자기 조각 하나하나 모두 전시해 놓았더군요.



어떤 그릇들은 당장 사용해도 될만큼 상태도 좋고 너무 고운 빛깔을 내고 있었어요.



맞은편 전시장에는 기획전시중이었는데 고려시대의 보물들은 전시하는 곳이 었습니다. 기간이 얼마 안남았으니 어서와서 보세요.




전시장 관람후 소감을 한마디씩 적어 놓는 곳입니다.



내부에 들어서니 아까와는 좀 다른 분위기입니다. 좀 고풍스럽다고 해야할까요.



목간이라고 하는 것인데요 목간에는 유물을 누가에게, 어디에서 어디로, 언제, 무엇을 보내는지와 같은 정보를 담고있어 지금의 화물운송장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고려시대의 작은 항아리와 합 등인데요 빛깔이며 모양이 너무 단아한 모습입니다.



전시품 중에 아래 3가지는 SNS에서 '내가 가장 보고 싶은 바다 속 고려보물'에 선정된 보물들이라고 합니다.



그중 가장 독특했던 청자 사자모양 향로인데요 흔하지 않은 모양의 향로라고 합니다.



고려시대 당시 사용되었던 밧줄인데요 자기도 청동도 아닌 섬유가 이 시대까지 남아있다는게 신기할 따름입니다.



청동류 입니다. 



생후 5년이상 자란 사슴뿔로 두개골의 일부가 붙어있습니다. 이와 같은 사슴뿔은 받는 이의 높은 신분에 걸맞는 고급품으로 보내졌다고 합니다.



큰 전시장은 아니었지만 새삼 해양 보물에 대해 다시금 알게된 시간이었고 무엇보다 이 무더위에 잠시 머리를 식혀주는 시간이었습니다. 


태안여행 2편에는 안흥나래교를 소개해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