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슬뿌리 효능과 부작용, 먹는방법

우슬은 쇠무릎의 한자어로 소의 무릎을 닮았다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오래 전부터 관절치료제로 쓰여졌습니다.

동의보감에서는 '한습을 무릎이 아프고 굽혔다 폈다 할 수 없는 것을 우슬이 치료한다'라고 했으며 본초강목에는'다리가 약해지고 저린 증상 무릎이 아파서 굴신하지 못하는 증산에 몸이 가벼워지고 혈기를 잘 통하게 한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효능들이 연구진들을 통해 과학적으로 입증되면서 많은 우슬 관련 건강식품들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뿌리를 약재로 쓰는 식물들은 주로 잎이 마르는 가을에 채취하는데 잎이 마르지 않으면 약효가 여전히 잎에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슬 또한 늦가을부터 채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효능

1. 항염작용

우슬에 들어있는 엑디스테론이라는 성분은 뼈를 파괴시키는 파골세포를 억제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고 연골세포를 증가시키는 효능이 있습니다. 

2. 연골재생

아그레칸 등의 연골구성성분을 증가시켜 연골 재생효과와 두께증가를 가져왔으며 연골 기질 분해요소를 억제시켜 연골손상을 보호해준다고 합니다.

3. 체중조절

엑디스테론은 스테로이드 호르몬이 함유되어 있어서 근육량을 늘리고 운동효과도 3배 이상 가져올 수 있어 운동능력향상으로 체중조절을 수월하게 할 수 있습니다. 

4. 혈관개선

우슬은 혈액순환을 촉진하여 어혈을 제거해주어 생리와 자궁과 관련된 증상을 개선하는데 좋습니다. 또한 혈중 중성지방을 감소시켜 치매예방에도 좋습니다.

5. 항산화작용

피놀레시놀, 리그난 등 다양한 항산화 성분으로 관절염 치료는 물로 골관절계, 심혈관계 개선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먹는 법

생우슬뿌리를 건조시킬때는 찜통에 찐 후 햇빛에 말리는 것이 약효에 좋다고 합니다. 우슬뿌리 10g에 물1리터를 넣고 30분정도 끓여줍니다. 이 때 감초나 대추를 함께 넣고 맛이 좋아집니다.

우슬은 술로 씻어야 정유 성분을 제거하게 되어 우슬차의 풍미가 좋아지며 또 술이나 소금물에 담갔다 볶아야 근골격을 강화에 좋은 성분들이 더 많이 나올 수 있다고 합니다.

우슬주를 담글때는 30도 이상되는 1리터 담금주에 우슬150g 정도 넣고 6개월 정도 지난 후 우슬은 건져 버리고 걸러 내어 우슬주를 하루에 식전2~3 잔씩 마시면 됩니다.

부작용

약성은 평범하고 독이 없으나 과다 섭취시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며 우슬은 피를 묽게하는 성질이 있으므로 출혈이 있거나 임산부의 경우 전문의와 상담 후 복용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