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감나무집 기사식당>백반 맛집 추천

안녕하세요 김과장입니다~

오늘은 연남동에서 유명한 기사식당을 소개시켜드릴께요. 예전에 무한도전에서 멤버들이 택시운전 도전을 하면서 들린곳인데 이미 소문난 곳이 더욱 유명해지는 계기가 된 듯합니다.

바로 감나무집 기사식당입니다. 기사님들 대부분이 미식가분들이라 기본적으로 기사식당은 대체로 맛있는데 여기는 그 이상으로 소문이 났더라고요.

 

식사 때는 대기자가 많아서인지 대기 의자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신관 맞은편으로는 구관이 있는데 거기서도 식사를 하고 계시더라고요.

아마 기사식당을 찾는 이유는 주차때문일꺼에요. 물론 점심에는 그나마도 자리가 없겠지만 역시 주차장이 아주 넓습니다.

입구에는 식신 최우수 레스토랑 인증서가 있습니다. 고객을 위한 꿀팁을 보시면 주변 곰탕집과 카페 할인권 제공 안내문이 있어요. 아무래도 가족분이 운영......

감나무집 기사식당을 알게 된건 무한도전 때문이에요. 그런데 무한도전 나오기 전부터 이미 유명한 집이었다고 하더라고요. 

내부는 신관이라서 그런지 아주 깨끗해요. 방송 당시에는 배경이 구관이던데 새로 건물을 지으셨어요. 외국인 분들도 많이 오셨었나봐요.

메뉴는 다른 기사식당들과 비슷합니다. 가장 유명한것은 돼지불백. 다른 메뉴도 먹어보고 싶었지만 일단 시그니쳐 메뉴부터 먹어보는 것으로.

선불입니다. 계산을 마치면 몇 분 되지 않아서 식사가 제공됩니다. 생각보다 골고루 있어요. 국수, 계란후라이 등.

추가반찬은 셀프입니다. 오징어 볶음을 드시는 분들은 냉면그릇에 밥과 반찬을 넣고 비벼드시더군요. 옆에서 먹고 싶어 죽을 뻔.

계란후라이는 신기한게 별거 아닌 반찬인데도 식당에서 주면 그렇게 맛있더라고요. 역시나 아주 적당하게 부쳐서 부들부들 합니다.

주인공 돼지불백입니다. 짠맛과 단맛이 적당하게 잘 구워져 나왔어요. 흰쌀밥에 고기 반찬을 쌈에 먹으니 무조건 맛있지요.

연남동 오시면 꼭 한번 들려보세요. 간만에 밥, 국, 반찬 제대로 한 상 받아서 먹었습니다. 속이 부대 끼지않고 든든하다는 느낌이 뭔지 아시죠?

식사시간때 사람이 많아지면 기사님들이 우선 자리배정이 됩니다. 기사식당이라는 본질은 잊지 않고 계시는거죠. 이 마인드 정말 좋습니다.

평점이 낮은편인데 아마도 가격이 큰 요인 같습니다. 9,000원에 먹을 만큼은 아니라고. 하지만 일식이나 양식에는 후한 가격대가 백반에는 좀 야박한듯하여 아쉽더군요. 저는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돼지불백 맛있음.

양도 적당함.

러시아워때 기사님들 우선 자리배정.

화장실 내부.

주자창이 아주 큰 장점.

<감나무집 기사식당>

주소 서울 마포구 연남로25

전화 02-325-8727

영업 연중무휴(24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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