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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의 거리

군산근대화거리 당일 가족여행 및 데이트코스

안녕하세요 김과장입니다~


오늘은 군산의 유명한 근대화거리를 소개해드릴려고 합니다. 새만금과 금강하구로도 유명한 군산은 강화도 조약 이후 쌀 수출을 근간으로 하는 항구도시였습니다. 


현재 건물 가운데 20%는 일제시대에 지어진 가옥으로 과거와 현재의 건축 양식이 공존하는 독특한 거리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군산거리에서 빼놓을수 없는곳이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지였던 초원사진관입니다. 많은 분들이 그때의 추억을 되살려 사진촬영을 하시더군요.



내부에선 누구나 자유롭게 촬영할 수 있어요. 진짜 사진관처럼 저 벤치에 앉아 추억을 찍고 있습니다.



영화에서 심은하(다림)가 타고 다니던 주차단속차를 그대로 가져다 놓았어요. 티코를 여기서 보게 되다니 ㅎㅎ.



무모하게 돌아다니다가 보게 되었는데 군산거리에 오시면 여기 관광안내센터부터 들리셔서 안내책자 받고 다니시면 여행이 좀 더 수월하실꺼에요.



여행책자에도 코스가 잘 나와있으니 꼭 참조하세요. 그래야 하루에 알차게 모두 볼수 있습니다.




군산거리는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너무 많아요. 소품샵과 카페입니다.



여기도 카페입니다. 사장님이 하나하나 모두 신경써서 외관을 장식한게 보이는군요.



소품샵입니다. 건물자체가 지나간 세월을 말해주네요. 위에 매달린 간판 옆 의자가 아주 독특하군요.



떡집입니다. 정확히 하자면 떡을파는 카페인거죠. 모퉁이라는 장점을 아주 잘살린듯 하네요.



항도호텔은 60년이 넘은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당시 정치인, 연애인 등이 오는 고급 여관이었다는군요. 리모델링을 해서 깨끗하고 가격도 저렴하다네요.



군산과자조합 카페. 여긴 100년이 넘은 일본식 내부를 볼수 있답니다. 다른 카페를 가봐야해서 여기는 가보진 못했어요.



테디베어 박물관입니다. 테디베어가 세계여행을 하는 모티브로 꾸며졌다고 합니다. 각국의 풍경을 테디베어와 함께..



50년대 영화에서 부잣집 아들이 뛰어나올것 같은 포스의 조정형외과. 현재도 운영중이라고 합니다. 향나무가 기품을 더하는군요.



거리 곳곳 벽화도 인상적입니다. 군산은 호남지방 최초의 3.1운동 근원지입니다. 



포토 스팟을 위한 벽화도 곳곳에 있습니다.



군산거리에 구 건물과 요즘의 아파트가 공존해 있는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여전히 구석구석에는 예전의 모습을 담은 가게들도 보이네요. 수많은 카페들 사이 이런 풍경이 참 색다릅니다.



거리 모든 곳이 영화의 세트장처럼 집들이 너무 다양합니다. 이 집은 상당히 역사가 되어 보이네요.



여미랑 게스트하우스인데 일본식 가옥을 복원하여 그 당시의 가옥양식과 정원을 잘보여주고 있습니다.

 


여미랑 일본식 정원. 그 당시를 거슬러 올라간 듯한 시간여행을 할수 있는 곳입니다. 여기서 하루 숙박도 괜찮을듯 합니다.



월명동 성당의 신, 구 건물과 새로 지어진 일본식 복원 가옥까지 3가지의 건축양식이 다 보여지는 공간이네요. 



중앙사거리를 건너 바닷가 쪽으로 가면 근대박물관, 해양공원 등이 나옵니다.




군산 앞바다의 모습니다. 여기로 그 많은 쌀이 일본으로 건너 갔다고 생각하니 이 아름다운 풍경이 좀 애잔하게 느껴집니다.



뜬다리 입니다. 일제가 수탈한 쌀을 일본으로 송출하기 위해 조수간만 차를 이용해 부두에서 정박시설까지 다리를 만든 선착장 시설물입니다.



진포해양테마공원 위봉함. 미국에서 건조되어 2차 세계대전 당시 사용된 배라고 합니다. 내부에는 입장료가 있으니 확인하고 방문하세요.



이 거대한 우체통은 군산의 유명한 포토존입니다. 사람키 3배 정도는 될것 같네요. 



군산196은 1973년 제일사료주식회사에서 공장용도로 사용된 건물입니다. 근대화기 흔적이 잘 남아있어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더군요.



옆모습도 그당시의 모습을 잘 담고있어서 나름 포토존 입니다.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이 찾아오더군요.



구 일본 제18은행 군산지점이었던 군산근대미술관입니다. 입장권이 있어야 출입이 가능합니다.



군산근대건축관. 일제의 식민지배를 위한 대표적인 금융시설이었던 구 조선은행입니다. 군산을 배경으로 한 채만식 소설 '탁류'에도 등장하는 건물입니다.



군산항을 통한 물품에 대해 세금을 거두던 구 군산세관입니다. 1908년에 건축된 이 건물은 호남지방의 쌀등을 수탈하던 일본제국주의 상징인 곳입니다.


장미공연장은 일제강점기 때 용도나 기능을 확인할수 없으나 해방이후 위락시설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군산 근대역사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신 분들은 근대역사박물관에 방문해보시면 좋으실 것 같아요.



근대역사박물관 등 입장권이 필요한곳이 있습니다. 통합권을 이용해서 여러 건물을 방문해 보시는 것이 좋을것 같네요. 



가는곳마다 아이들이 뭘 찍고 있어서 봤더니 여기도 여행 스템프가 있더군요. 어른들도 좋아라 합니다.^^




오늘은 군산근대화거리를 구경해 보았는데요 제가 소개해 드린곳은 군산의 1/5도 안됩니다. 2박 3일정도 여유가 되신다면 새만금 방조재, 고군산군도(선유도), 금강 철새 조망대 등 군산은 가볼곳이 정말 많으니까 여유롭게 여행해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군산으로 떠나는 시간여행-군산근대역사박물관 기준>


주소 군산시 해망로240

전화 063-454-7870

*매월 첫째, 셋째 휴관일인 곳이 많으니 확인하고 방문하세요.



2019/06/13 - [전라도의 거리] - 군산<이가빈커피>베트남커피 카페쓰어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