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과장입니다~
제주도 여행을 하게 되면 주로 해안가나 박물관을 많이 들리게 되는데 제주의 역사를 품은 장소를 알려드릴려고 해요.
제주시청 근처에 수목이 푸르른 제주삼성혈이라는 곳인데요 제주의 근원을 품은 관광지라서 소개해 드릴려고 합니다. 가족단위 여행 추천드려요.
버스도 주차가 수월할 만큼 주차장이 아주 넓습니다. 관람객은 주차비가 무료이니 여름에 오시면 더위를 식히러 삼성혈에 갔다 오시는거 추천드려요.
주차장에서 매표소 쪽으로 가다보면 요금표가 있습니다. 요금내용을 숙지하시고 조금 떨어진 매표소 쪽으로 가시어 입장권을 구매하시면 되요.
안내문에는 삼신인이 이 곳에서 태어나 수렵생활을 하다가 벽랑국 삼공주를 맞이하면서 부터 농경생활이 비롯되었으며, 탐라왕국으로 발전하였다고 전합니다.
안내문을 읽고 왼편으로 입구가 보입니다.
이 큰문을 지나면 왼쪽에 매표소가 있습니다. 제가 오는 게 카메라로 보이시는건지 '어서오세요' 라고 인사방송이 나오는것 같았어요.
입장을 하시면 매표소에서 관람하는 방향을 가르쳐 주십니다. 물론 숲이니까 내 맘대로 가도 되지만 그래도 알려주신대로 관람해보기로 합니다.
날씨가 쌀쌀했는데 걸어오는 사이 땀이 나다가 여기 평상에서 숨을 돌리니 다시 싸늘해 지네요. 여름에 오면 아주 좋을것 같습니다.
전시관 같은 곳이 있어서 들어가 봅니다. 고궁이나 사찰을 가시면 볼 수 있는 그런 전시관인데 내부는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서 관람만 하고 나왔습니다.
물론 평일에 오니 조용하다 생각했지만 워낙 정원이 넓어서 사람이 많아도 그렇게 복잡하게 느껴질것 같지는 않습니다.
처음에는 정원 정도로 생각했는데 이리저리 관람을 하다보니 수목원에 가까운 규모로 나무들이 엄청 많고 울창했습니다.
중간중간 쉴 수 있는 벤치들이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조형미가 돋보이는 곳도 있더군요.
소나무이 많아서 제주대표석인 현무암 조형물 위에 솔방울들이 작품들처럼 내려앉아 있습니다.
삼성문이라고 하여 분향을 하는 곳이라고 하는데 출입이 되지 않아서 멀리서 관람만 가능합니다.
전사청과 숭보당이 있는데요 재향을 보는일을 하거나 선비들의 기숙사로 사용되었다고 하네요.
고궁에 온 듯 고요하고 여유롭게 산책을 할 수 있었습니다.
삼성혈 안으로 들어갈수 있는 문이지만 평소에는 잠겨있습니다. 아마 제를 지내거나 행사 때에만 출입을 할수 있는것 같습니다.
이 길을 오르게 되면 삼성혈을 가장 잘 내려다 볼 수 있는 장소가 나옵니다.
이곳이 바로 삼성혈인데요 한반도에서 가장 오래된 유적이라고 합니다.
사진으로는 느껴지지 않겠지만 나름 규모도 있고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이런 유적들이 있기에 이곳을 보다 더 성스러운 곳으로 바라보게 하는 것 같네요.
그리 길지 않은 유적지를 여정이었지만 나름 생각하게 하고 바라보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제주에 오시면 사람이 많아서 짜증나는 곳보다는 이런 곳에 와서 여유를 즐기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여기는 사유지입니다.
관리가 아주 잘 되어 있음.
화장실 아주 깨끗함.
주차장 넓음.
그늘이 많아 쉼터로 아주 좋음(여름쉼터로 추천)
<삼성혈>
주소 제주도 제주시 삼성로22
전화 064-752-2788
영업 09:00~18:00(마감17:30) 연중무휴
어른 2,500/ 청소년.군인1,700/ 어린이1,000/ 경로.장애인.국가유공자1,000
<내 돈 내고, 직접 먹어보고, 느껴보고, 사진 보정 없이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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