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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 거리

속초<칠성조선소살롱>레트로카페추천,주차장

안녕하세요 김과장입니다.

오늘은 속초레트로 감성카페로 불리우는 칠성조선소살롱카페를 소개해드려볼께요.


속초는 바다와 산을 보기 위해 많은 분들이 찾아오시는 여행지인데요 잠시 쉬어가는 코스로 청초호 앞에 있는 이 곳 칠성조선소살롱을 추천해드립니다.



영업시간 및 메뉴


영업시간

오전 11:00~오후 08:00

(매주 수요일 휴무/ 7월,8월은 무휴)


메뉴

아메리카노 4,500

카페라떼 5,000

마카롱 등 디저트

그외 음료


공연안내

https://www.instagram.com/chilsungboatyard/


위치 및 주차장


주차장:

- 석봉미술관 앞 공영주차장 이용(3분 거리)

   강원 속초시 교동1020-1



방문후기


속초에서 평점좋은 카페를 검색하던 중 알게된 칠성조선소살롱입니다. 푯말도 옛스런 분위기를 잘 살려주고 있었습니다.



카페앞에도 주차 자리가 몇개는 있지만 너무 협소하니 안내판에 적힌대로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는게 편하실 것에요.



석봉도자기미술관 앞에 아주 넓은 주차장이 있습니다. 심지어 무료. 주차를 하시고 사진의 저 골목으로 들어오시면 3분 이내에 카페가 보입니다.



'원산조선소'라는 이름으로 문을 열고 60년간 배를 만들고 수리하는 일을 했다고 합니다. 2018년 칠성조선소는 새로운 모습으로 문화복합공간을 열게 되었습니다.



널찍한 마당으로 나가보면 칠성조선소라는 큰 건물이 있습니다. 배를 수리하기 위해 끌어올리는데 사용했던 장비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배의 모형도 한켠에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실제 크기의1/2로 제작되었는데 이것 또한 평생 배목수로 일하셨던 분들이 재현한 목선이라고 하는군요.



조선소 실내에는 예전 배목수로 일하셨던 분의 인터뷰 모습이 방영되고 있었습니다. 잠시동안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내부에는 관람석을 꾸며놓아 영화상영이나 공연을 할수 있도록 해놓았더군요. 실제로 많은 공연이 이루어진다고 하니 인스타 꼭 참조하시고 방문하세요. 



이곳은 칠성조선소의 협력사인 협성기계의 작업실이라고 하는데 기계동력을 수리했던 장소라고 하는군요.



그 당시 사용되었던 작업장이나 기계들이 고스란히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얼마나 많은 나이를 먹은 기계들일까요.



예전에 손때묻은 캐비넷도 그대로 있었습니다. 여기는 토론방처럼 꾸며놓았네요. 



식당이라고 적힌 2층으로 올라가 봅니다. 정말 오래된 계단이죠.



식당 천장은 예전 건축양식 그대로 입니다. 벽도 얇고 창문도 홑창으로 겨울에 얼마나 추웠을까 싶네요.



2층에서 바라본 청초호의 모습입니다.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군요. 




배를 수리하기 위해서 물에서 부터 정비소까지 끌어올리는 장비들입니다. 뒤에 보이는 저 건물은 아직도 배를 만드는 공간이라고 하네요. 



이곳이 바로 칠성조선소살롱인데요 1974년에 지어진 건물로 조선소 가족들이 살던 주거공간이었다고 합니다.



정말 구조는 어떤것 하나도 손대지 않은 예전 모습 그대로의 입구입니다. 



카페 내부로 들어가니 사람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평일인데도 휴가철이 다가와서인지 많은 분들이 계셨어요.



주문을 하기위해 줄을 섰지만 다음 일정을 위해 음료는 그냥 패스했습니다.



예전 건물 구조에는 손을 거의 대지않아 빈티지한 느낌을 잘 살려주고 있어 볼거리가 좀 있네요.



카페 밖에도 앉아 있을곳이 많이 있더군요. 하지만 더운 여름이나 추운 겨울에는 밖에 있기 힘들수도..



예전 장비들 위에 앉아서 커피도 마시고 담소도 나누고 계셨어요. 이런곳이 카페가 될수 있다니 아이디어 참 좋으네요.



카페 앞마당에는 어미고양이와 두 마리의 아기고양이가 놀고 있었어요. 사람손을 많이 타서인지 경계심없이 사람들을 잘따르고 있더군요.



많은 분들이 속초에 오시면 설악산을 가거나 바닷가 앞에서 회를 드시러 많이들 오십니다. 


하지만 잠깐 쉬는 타임으로 여기 칠성조선소살롱에 들리셔서 조선소의 역사도 보시고 평온한 좋은 추억도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